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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3일 목요일

360*180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는 17 마일 드라이브(몬터레이) - 두번째

Where 2.0 컨퍼런스에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글도 제대로 못올린 이유는 출장때 찍은 파노라마 사진들을 처리하느라 너무 바빴기 때문입니다.

일단 어제 저녁으로 모든 사진을 다 정리했습니다. 360*180 파노라마 사진이 총 40개나 됩니다. 일단 어제 첫번째 사진을 올렸는데, 오늘은 첫번째날 사진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올리는 사진은 17마일 드라이브(17 Miles Drive)에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몬터레이에서 한 20분정도 떨어진 유료도로인데, 말 그대로 17마일짜리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경치가 환상적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에 들르시는 분들은 꼭 한번씩 찾아간다는 곳입니다.

참고로 아래의 사진들은 3872*2592 짜리 사진을 20장 정도씩 촬영하여 합성한 것입니다. 대부분 10,000*5,000 정도 되는 사진들이므로, FullScreen을 눌러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소개하는 지점들은 대부분 17 마일 드라이브에 입장하면서 받는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View Point입니다. 경치가 좋은 곳들이죠.  아래 화살표를 쳐둔 곳이 제가 360*180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한 지점들입니다.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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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먼저 8번 - China Rock이라는 곳입니다. 1800년대 말에 중국인이 근처 어촌에 정착한 것을 기념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China rock of 17 miles drive, monterey, CA in USA

다음은... Cypress Point Club이라는 골프장 옆입니다. 대략 14번 주변입니다. 여기 있는 주차장은 원래 Private, 즉 우리말로 하면 관계자외 출입금지 인데, 나무들이 너무 멋있어서 잠시 주차해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 나무들이 사이프러스(Cypress)라는 침엽수입니다. 이 동네에는 사이프러스 나무가 정말 많습니다.


Green Grass under nice tree near Cypress Point Club, 17 miles drive in USA

아래 지점은 15번- 크로커 그로브(Crocker Grove)라는 지점입니다. 그야말로 나무가 정말 너무 멋집니다. 이 부근에 몬터레이에 분포한 사이프러스 나무들의 조상이 있다고 하네요. 수령이 많은 나무들이 많은가 본데, 정말 울창합니다.


gorgeous trees of Crocker grove, 17 miles drive, monterery, california, i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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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6번 - 외로운 사이프러스(Lone Cypress)라는 지점입니다. 아래 파노라마사진의 중심을 보시면 바위위에 나무가 하나 서있는데, 그나무가 250살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 지점이 사실 17 마일 드라이브에서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저 나무는 세계 10대 골프장에 들어가는 페블비치(Pebble Beach) 골프장의 마크에 박혀있을 정도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로고가 페블비치사의 로고입니다.^^


The Lone Cypress, gorgeous tree on the rock, 17 Miles Drive, Monterey, California i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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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7번 - 유령나무(The Ghost Tree)라는 지점입니다. 사이프러스 나무들이 죽어서 소금과 바람으로 인해 하얗게 변한 모습이 유령처럼 보이나 봅니다.

그런데... 사실 아래에 찍어둔 VR 파노라마 사진에는 홈페이지에 나오는 유령나무(오른쪽 그림)는 없습니다. 제가 사진에 조사를 철저히 하지 못한 탓에 이런 나무가 있는지 몰랐거든요... ㅠㅠ 혹시 다음에 또 한번 가게 된다면 반드시 찾아볼 생각입니다.


The Ghost tree of 17 miles drive, Monterey in USA

마지막으로 18번 페스카데로 포인트(Pescadero Point)입니다. 그런데 사실 위치는 정확치 않습니다. 겨우 일주일 지났는데 17번에서 두번 촬영한 건지, 18번에서 촬영한 건지 불분명합니다. 어쨌든 경치는 멋지니 한번 구경하시죠~~


Pescadero Point of 17 miles drive, Monterey, California i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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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첫날 토요일 도착하자마자 바로 몬터레이로 직행해서 사진을 찍었고, 다음날은 요세미티, 그 다음날은 샌프란시스코를 둘러봤습니다. 나중에 차례로 360*180 VR 파노라마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민, 푸른하늘

2009년 8월 12일 수요일

360*180 VR 파노라마, 바닥 처리 방법 총정리

360*180 VR 파노라마 사진의  바닥을 처리하려고 벌써 며칠째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그동안 제가 소개한 방법을 소개 드리면, 일단 로고로 대체하는 방법, 포토샵 레이어 만으로 처리하는 방법, 그리고, 바닥을 중앙으로 옮겨 편집하는 방법 등 3가지 입니다.

가장 간단하기는 로고로 대체하는 방법입니다. 미리 만들어둔 로고로 간단히 덮어쓰기만 하니까 시간으로 따지면 한 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아래는 얼마전 라스베이거스 출장갔을 때 촬영한 사진중의 하나입니다. 데스밸리에 있는 황금의 계곡(Golden Canyon)을 촬영한 것인데, 바닥을 로고로 처리해서 새로 올렸습니다.


Golden Cannyon, Death Valley in USA

2,3번째 방법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적어도 2-3시간 정도 투자해야만 그래도 눈에 띄는 오류는 걸러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3번째 방법은 여러번 변환과정을 거쳐야 하고, 편집이 약간 편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자동화된 것은 아니라서 꽤 많은 편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단 현재까지 테스트한 결과로는 대충 찍은 사진은 로고로 대체하고, 누구한테 보여주고 싶다... 하는 건 2번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는 이제까지 테스트한 결과로 만들어본 최종 결과물입니다. 물론 360cities.net에 올려둔 겁니다.


Yoju Premium Outlet - fountain plaza #2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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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니, PTGui 프로그램에 불만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닥을 너무나 처리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내가 사용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미리 마스킹하면, 최종 파노라마로 합성할 때, 이 부분만 제외하고 처리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면 쉽게 처리될 것 같거든요.

유령 이미지(Ghost Image), 즉, 사람이 반쪽만 나오는 등의 형태도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면 쉽게 해결될 수 있을텐데...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미리 Align Image 후 대략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마스킹을 할 수 있도록만 해두면 거의 자동으로 360*180 VR 파노라마가 제작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입니다.

저보다 훨씬 오래 경험을 한 분들이고 실력도 짱짱한 분들일테니, 언젠가는 해결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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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cities.net에 관련된 소식 한가지 더... 이번에 65536x32768 짜리까지 올릴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예제입니다. 54784 x 27392 짜리 VR 파노라로서 , 1.5 gigapixel 이랍니다. 정말 환상적이네요. "FullScreen" 모드로 감상해 보시길...


Fantova Kavarna Gigapixel in Prague

얼마전 제가 참석했던 Where 2.0에 360cities.net의 주인장도 참석을 해서 발표를 했었습니다. 아래는 그때 사용된 비디오입니다. 저는 360*180 VR 파노라마에 관한한 초보자에 불과하지만, 아래에 나오는 작품들은 정말 전문가의 작품입니다. 직접 보시면 반하실 겁니다. ^^


민, 푸른하늘

2009년 8월 11일 화요일

360*180 VR 파노라마, 바닥을 로고로 대체하기

제가 요즘 360*180도, 즉 사방팔방을 모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블로그에도 여러번 글을 올렸고, 어디 갈 때면 카메라를 꼭 챙기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360 cities.net에도 총 24장의 사진이 올렸습니다. 물론 올리지 않은 사진도 여럿 있고요.

그런데, 360*180 VR 파노라마를 촬영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닥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360*180 VR 파노라마 촬영방법에서 설명드린 것 처럼, cubip pan과 같은 로테이터(아래 그림 참조)를 사용하면, 모든 방향을 빠짐없이, 그리고 오차 없이 촬영할 수 있지만, 이 상태로 바닥을 촬영하면 삼각대와 로테이터만 촬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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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메우기 위해서는 일단 삼각대를 치운 후 바닥을 향해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다른 방향에서 촬영한 영상과 함께 PTGui와 같은 VR 파노라마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합성하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사용하는 10.5mm 어안렌즈로 촬영한 사진을 그냥 합성하면 별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로테이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건 물론이거니와, 제 다리까지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을 직접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시면 됩니다.


이를 완벽하게 해결하려면, 이 상태에서 포토샵을 이용해 바닥만 촬영한 사진을 사용해 편집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편집하는 작업은 여러가지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까다롭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iki.panotools.org의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닥영상을 이렇게 까다롭게 처리하는 게 별로입니다. 사실 바닥엔 아무것도 볼 게 없으니까요. 사실 많이 귀찮기도 하고, 실력이 부족한 탓도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렇게 바닥 영상을 원래의 영상으로 편집하는 것 보다는 다른 이미지로 대체하는 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360*180 파노라마의 바닥을 유리공(Nadir Ball)로 처리하는 방법
일단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아래처럼 바닥에 유리공이 있는 것처럼 처리하는 방법으로서,  삼각대 위치에 VR 파노라마 영상을 축소해서 넣는 방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읽어보시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포토샵 액션을 사용하여 처리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기는 그다지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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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험은 해 봤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신통치는 않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가상의 이미지로 대체할 바에야 제 로고를 만들어 끼우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360*180 파노라마의 바닥을 로고로 대체하는 방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제가 사용한 로고는 제 블로그에 있는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일단, 파노라마 사진 바닥에 맞도록 변환을 시켜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PTGui를 이용하면 쉽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원문은 PTGui Support 페이지의 6.10 항목인데요, 아래는 약간 풀어서 쓰면서 그림도 첨부했습니다.
  • 새로운 PTGui 프로젝트를 만든다.
  • 로고 이미지를 프로젝트에 추가한다.


  • PTGui를 Advanced 모드로 전환한다.
  • 렌즈 파라미터(Lens Parameters)에서 'Rectilinear'로 설정하고, field of view를 60 등으로 설정한다. (field of view를 바꾸면 로고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 파노라마 세팅(Panorama Settings)에서 Equirectangular, 360x180 로 설정한다.


  • 영상 파라미터(Image Parameters)에서 피치(Pitch)각을 -90 으로 설정한다.


  • 파노라마 생성(Create Panorama)탭에서 다음처럼 설정한다.
    • Width/Height를 붙이고자하는 파노라마 영상과 동일하게 설정
    • Output format은 .psd 혹은 .tif
    • Layers은 'blended panorama onl'


  • 'Create Panorama'를 누른다.
이렇게 설정하고 돌리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만들어 집니다. (포토샵에서 열었습니다.)


이 로고를 그냥 바닥이 구멍이 난 상태인 360*180 파노라마에 붙여주기만 하면 바닥을 이 로고로 감출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을 보면 로고가 엄청나게 크게 나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아래는 이것을 직접 360*180 파노라마에서 본 모습입니다.

360*180 파노라마용 원형로고 만드는 방법
그런데, 이건 별로 로고 같지 않죠? 그래서 로고를 원형으로 바꾸고 글씨도 넣기로 했습니다. 사실 복잡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360*180도 VR 파노라마의 원리상 바닥에 있는 원은 직선으로 나타나니까요.

즉, 위에 있는 그림을 아래처럼 변형을 했습니다. 그림 높이를 약간 줄이고, 제 블로그 주소를 넣었습니다. 그림높이를 줄이면 원의 크기만 줄어들지, 형태는 왜곡되지 않습니다. 또한 문자들은 수평으로 적어주기만 하면, 나중에 360*180 VR 파노라마에서는 완벽한 원형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문자는 장평(가로:세로 비율)을 20%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글씨를 납작하게 만들어도, 나중에 보시면 높이가 저절로 커지게 됩니다.


아래는 이 로고를 합친 모습입니다. 배경 파노라마도 이왕 수정한 김에 약간 회전시켜서 정면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아래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완성한 로고의 모습입니다. 꽤 그럴 듯 하죠? ㅎㅎ


마지막으로 이렇게 완성한 파노라마를 360cities.net에 올리고, 여기에 삽입시켜 봤습니다. 보시는 건물은 국토지리정보원입니다. 며칠 전 회의에 갔다가 찍었는데, 너무 늦게 찍는 바람에 색감이 별로 좋지는 않네요.


National Geographic Information Institute in Korea

이제까지 너무 길게 설명했는데요, 사실 해보시면 그다지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만들어진 로고를 저장만 해두면, 다음번에는 새로 만들 필요없이 그냥 복사해서 붙이기만 하니까 간단하게 바닥의 구멍을 메울 수 있습니다. 머... 이걸로 고민하실 분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ㅎ

민, 푸른하늘

2009년 8월 7일 금요일

파노라마 사진의 원리와 촬영방법

예전 어디 놀러가면 사진기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곤 했습니다. 요즘은 게을러져서 별로 신경을 안쓰는데, 예전에 쓴 글을 발견해서 올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스트릿뷰(Street View)도 원리를 따지자면 이런 파노라마 사진의 확장판입니다.

파노라마 사진의 원리

일단 파노라마 사진 한 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많이 본 분이라면 그저 그러려니 하시겠지만, , 처음으로 보신 분은 와~~ 감탄을 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이 사진은 사실 여러 장의 사진... 제 기억에는 10장 정도의 사진을 이어 붙여 만든 사진입니다. 촬영지는 일본 동경의 황궁외원입니다. (구글어스에서 위치를 확인해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6-7년 전쯤 다녀왔을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을 클릭해 보시면, 거의 표시가 안나서 한장처럼 보이실 겁니다. 자랑 맞습니다. ^^ (물론 잘 들여다 보시면 투명한 사람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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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을 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촬영한 사진은 아래처럼 여러장의 사진을 겹쳐서 촬영한 후, 그 아래에 있는 사진처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한장으로 합성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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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면, 원래의 파노라마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파노라마 전용사진기가 필요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파노라마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와는 다른 원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즉, 렌즈시스템이 slit(세로로 긴 홈)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slit이 회전하면서 한 줄씩 순차적으로 빛을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카메라가 모든 화면을 일 순간에 촬영하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와 같은 형태로 촬영하기 때문에, 파노라마사진과 일반카메라사진은 다른 모양으로 찍힙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파노라마사진은 원통에 찍히는 방식이고, 일반사진은 평면에 찍히는 방식입니다. 만약, 정면에 직사각형의 물체(예를 들면 건물 등)가 있을 때 일반사진은 직사각형으로 찍히지만, 파노라마 사진에서는 수직선은 직선으로 유지되지만, 가로선은 곡선형태가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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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투영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사진을 단순히 잘라 붙이기를 한다고 해서 파노라마 사진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충분히 주의를 한다면 연속된 것처럼 보이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사진을 파노라마사진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기하학적인 투영방법을 바꾸어주어야 합니다. 즉, 일반사진을 파노라마형태로 변환을 한 뒤 붙이기를 해야 정확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 촬영방법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려면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전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아래그림에서는 일부러 사진을 위 아래로 조금씩 움직여 두었습니다만, 카메라를 어떤 한 축에 고정하여 좌우로 회전만 하는 방식으로 촬영해야 합니다. 이때 대부분의 경우 회전면이 수평선을 이루지만, 수직방향이나, 사선방향이 되어도 무방합니다. 어떠한 경우던 사진을 찍어가면서 위 아래 혹은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된 상태로 찍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사진을 중복시켜 촬영하여야 합니다. 사진이 어느 정도 중복되어야만 프로그램에서 동일한 점을 인식해 처리해주기 때문입니다. 중복도는 30-50% 정도가 좋습니다. 50% 이상 중복시키는 것은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사진처리가 번거롭습니다. 30%이하일 경우에는 사진을 연결 못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최소한 10% 이상은 중첩되게 촬영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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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윗 그림을 보고 눈치를 채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수평방향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때는 카메라를 세워서 찍고, 아래 그림처럼 수직방향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때는 카메라를 보통방향상태에서 찍는 것이 좋습니다. 화각이 크기 때문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각대가 있을 경우

원래 파라노라용 사진을 (정확하게) 찍으려면 삼각대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파노라마사진의 제일 첫 번째 조건은 카메라의 회전면이 일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삼각대를 설치하고 카메라를 설치합니다. 완전히 조이지 말고 그대로 카메라 지지면을 따라 돌려보아 원하는 방향대로 돌아가는지 확인합니다.

첫 위치에서 사진을 찍고, 오른쪽으로 약간 돌려서 사진을 찍고, 다시 오른쪽으로 약간 돌린 뒤 사진을 찍는 방식을 되풀이하여 찍습니다. (왼쪽으로 돌려서 찍었다면 편집할 때 순서를 바꾸어주어야 합니다.) 물론 적당히 중첩되도록 촬영해야 겠죠. 이렇게 돌려가면서 찍어서 처음 위치까지 360도를 돌아 찍어도 됩니다. 이와 같이 찍을 경우, VR 방식으로 자동 회전시켜주는 파노라마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때 삼각대에 의해 고정된 사진기 회전면이 중간에 돌아가지만 않으면 됩니다. 삼각대가 흔들리면? 물론 다시 찍는 것이 좋습니다. 회전면의 방향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세로 방향이든 사선 방향이든 관계 없습니다. 아래는 세로방향으로 촬영한, 동경타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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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해보세요.


삼각대가 없을 경우

물론 삼각대가 있을 경우보다 신경을 써야 겠죠?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딱 한가지, 카메라의 기울기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사진기를 회전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이 카메라의 회전을 정확히 유지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신경만 쓴다면 어느 정도 프로그램에서 처리해 줄 정도까지는 문제없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사진들도 삼각대 없이 촬영한 겁니다.)

수평방향을 유지하는 것도 손목에 아무리 힘을 주어도 불가능합니다. 유일한 방법은 화면을 보면서 감각으로 찍어주는 것입니다. 즉, 수평선이 카메라 중앙에 정확히 유지시키면서 찍어야 합니다. 그러면 수평선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원경을 찍는다면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사방을 둘러보면 수평선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아래사진을 보면 수평선이 보일 겁니다. 그 수평선이 카메라 중앙에 수평을 이루도록 유의하면서 찍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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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이 안 보이는 경우에도 기준이 될 선은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정면을 바라보고 섰을 때 내 눈 높이가 어디 정도 될지를 감각으로 느끼면서 그 선을 중앙에 놓고 찍어주면 됩니다.

그런데, 완전히 수평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수평만 유지해 주면 프로그램에서 조정을 해 주기 때문입니다. 단, 수평에서 많이 벗어날 수록 사진이 왜곡되어 어딘지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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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에 대한 주의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때, 주의할 점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파노라마용 사진을 찍을 때에는 노출이 일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출이 달라지면 사진에 표시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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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느 정도까지는 파노라마 소프트웨어에서 처리해 주기는 하지만, 억지로 노출을 맞추는 과정에서 사진의 품질이 떨어져 버리게 됩니다. 특히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파노라마용 사진을 찍으면 노출의 차이가 커져서 좋은 사진을 얻기가 힘듧니다.

요즘 대부분의 디지털카메라에는 파노라마 모드가 있습니다. 이 모드로 세팅하면 자동적으로 노출을 고정시켜 주기 때문에 별 신경쓸 필요 없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시작하면, 끝나는 곳에서 노출이 과다되어 버리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때에는 노출이 노출이 중간쯤 되는 곳에서 한 장을 촬영한 후 (그 사진은 버리고) 처음부터 파노라마를 다시 찍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기타 주의사항

장면에 움직이는 물체가 있으면 혼란을 일으킬 수 있겠죠? 물론, 접합과정에서 조정할 수는 있겠지만, 별로 좋은 결과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또... 너무 가까운 물체를 파노라마 사진으로 만들면 왜곡이 심하게 생긴다는 것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방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경우에는 반드시 삼각대를 사용해서 촬영하셔야 합니다. 손으로 찍어서는 절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시험해 보시면 압니다.^^

파노라마 사진의 편집

제일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편집이라는 것이 단순히 잘라 붙이기가 아니고, 복잡한 수학계산이 들어간 투영변환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저도 이 변환공식에 대해서 한 번도 쳐다 본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알 필요도 없습니다. (머리만 아픕니다.)

단지, 필요한 것은 찍은 사진들을 한 장의 사진으로 결합시켜주는 프로그램뿐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파노라마 팩토리 : http://www.panoramafactory.com/
아이비스타 : http://aube.tistory.com/357
Panavue Image Assembler http://www.panavue.com/

기타, 포토샵 CS3에서도 파노라마 사진 제작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여기를 읽어보세요. 참고로, 저는 이중에서 제일 위에 있는 Panorama Factory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2중으로 파노라마를 찍을 때... 그러니까 한 줄이 아니고 여러 줄을 찍어서 (행렬로 3x5와 같은 형태) 붙일 때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가능한가 봅니다. 제가 관심을 끊은 동안 많이 발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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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팩토리의 기능을 여기서 다 설명하기는 그렇고요... ShareWare 버전을 받아서 설치하면 Wizard 방식과 Classic Interface 방식이 있는데 Wizard 방식에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ok만 계속 눌러주면 쉽게 파노라마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캐논 G3의 경우에는 Photostitch라는 전용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쉽게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저는 익숙해져 있는 Panorama Factory만 사용하게 되더군요. (사실은 완전히 비교는 해 보지 못했습니다. Photostitch의 경우에는 선택사항이 별로 없어서 Gx가 아닌 다른 사진기로 찍은 사진도 잘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은 갑니다만...)

민, 푸른하늘